안철수, 평택 소방관 순직 추모..이재명 책임도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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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6일 경기도 평택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책임을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경기도지사에서 시장까지 건축물 허가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이 후보를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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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부터 경기지사까지 허가 문제 없었나"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6일 경기도 평택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책임을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안 후보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경기도 내 창고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가 86건이며, 5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당하는 등 인명피해와 1339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기도지사에서 시장까지 건축물 허가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따져봐야 한다”며 이 후보를 저격했다.
지난해 4월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사건과 거의 유사한 참사가 다시 일어났다는 점에서 경기도의 안이함과 책임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는 순직한 소방관 세 명을 애도하며 “마지막까지 화마와 사투를 벌이셨을 세 분의 안타깝고 의로운 죽음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며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정한 이 시대의 영웅들이 더 안전하게, 가족들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국가가 만들어야 한다”며 “소방관이 제대로 일할 수 있어야 재난을 막을 수 있고, 소방관이 안전해야 국민이 더 안전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순직 소방관에 대한 충분한 예우와 실질적 보상을 책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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