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따라 바뀌는 車 색상.. BMW, 'iX 플로우' 공개

임재형 2022. 1.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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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2'에서 전자잉크를 활용해 차량 외장 색상을 원하는대로 변경하는 'iX 플로우'를 공개했다.

스텔라 클라크 BMW 'iX 플로우' 프로젝트 총괄은 "운전자는 해당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취향과 주변 상황에 따라 조작 즉시 차량 외관을 원하는 색으로 변경할 수 있다"며 "미래에는 패션처럼 자동차도 일상생활의 다양한 기분과 상황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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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제공.

[OSEN=임재형 기자] BMW가 세계 최대 IT 박람회 ‘CES 2022’에서 전자잉크를 활용해 차량 외장 색상을 원하는대로 변경하는 ‘iX 플로우’를 공개했다.

6일(이하 한국시간) BMW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iX 플로우’를 공개했다. ‘iX 플로우’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 BMW iX’에 전자잉크 기술을 적용한 차량이다. 차량의 윤곽에 맞게 재단된 래핑에는 특수 안료를 함유한 수백 만 개의 마이크로 캡슐이 포함되어 있다.

운전자가 색상 변경을 선택하면 전기장에 의한 자극이 일어나면서 안료가 캡슐 표면에 모인다. 이에 따라 차량 외장 색상이 원하는 색으로 변화한다. 이러한 전자잉크는 운전자가 분위기, 상황에 따라 차량의 색상 및 디자인을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iX 플로우’에 구현된 전자잉크 기술은 효율성이 높다. 흰색 차량은 더욱 많은 햇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더운날 유리하며, 반대로 추운 날에는 검은 차량이 열을 흡수하도록 도울 수 있다. BMW 측은 “날씨에 따라 난방, 냉방량을 줄일 수 있어 전반적인 운행 효율이 향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변경된 색상 유지에는 전기가 전혀 소모되지 않는다.

스텔라 클라크 BMW ‘iX 플로우’ 프로젝트 총괄은 “운전자는 해당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취향과 주변 상황에 따라 조작 즉시 차량 외관을 원하는 색으로 변경할 수 있다”며 “미래에는 패션처럼 자동차도 일상생활의 다양한 기분과 상황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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