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선풍기 명가, TV까지 만들었다..75인치 가격이?
'선풍기 명가'서 제품 다양화
정윤석 사장 직접 진두지휘
신일이 삼성 비스포크, LG 오브제 등 대기업에서만 볼 수 있던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놓은 데는 선풍기·서큘레이터 등 계절가전 명가에서 명실상부한 '종합가전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정윤석 대표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정 대표는 음식물 처리기, 펫 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 출시로 종합가전기업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신일은 프리미엄 브랜드 더톤의 첫 상품으로 '더톤 스마트TV'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75인치 크기에 가격은 110만원대로 쿠팡에서 단독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탑재돼 유튜브는 물론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대형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화면을 TV로 송출해서 볼 수 있는 크롬캐스트 기능도 갖췄다. 리모컨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전용 버튼이 있어 음성으로 원하는 메뉴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베젤이 거의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TV 시청 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LED 패널에 4K UHD(3840×2160) 해상도가 적용돼 온라인 콘텐츠를 높은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호환성 높은 HDR 10을 지원해 HDR 기능이 적용된 콘텐츠 시청 시 풍부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다. 돌비 인증을 받은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도 탑재해 웅장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신일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급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군을 더톤 브랜드로 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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