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미래경제위 공식 출범.."이재명과 함께, 이제 정책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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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행정학회 주최로 열린 대통령 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미래경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민생·경제 행보에 맞춰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미래경제위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래경제위 발대식 영상을 공개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이광재 민주당 의원(3선·원주갑)이 미래경제위 위원장을 맡았다.

미래경제위는 △디지털경제 △휴먼경제 △그린경제 △메타정부 등 4개 분야 '10대 도전 과제'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100만 인재양 △대학도시 △군 유휴지 활용 방안 △20조원 규모 포인트 활용 방안(이상 디지털 경제) △주택도시기금 개선 방안 △국민의 삶 개선 △0~5세 보육 국가책임제(이상 휴먼경제) △도심하천 수변공원 조성(이상 그린경제) △AI 민원플랫폼 △지방자치단체를 위해 봉사하는 중앙정부(이상 메타정부) 등이다.

미래경제위는 대선 때까지 주요 정책과 관련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경기 북부나 강원 지역에서 군 유휴지 혁신기업도시 조성을 제안한다. 또 부지가 넓은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대학도시의 필요성을 알리고 낙동강 등 지방하천을 방문해 수변공원 조성 정책도 발표한다.

이광재 위원장은 "그동안 GDP(국내총생산) 중심의 성장 전략에 몰두한 결과 국가는 부유한데 국민의 삶은 어려워지는 모순이 생겼다"며 "국민의 불안 요인을 줄이고 기회 요인을 늘리는 민생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결국 누가 실질적인 나의 문제를 해결해줄 것인가를 생각하며 투표하실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국가 비전을 제대로 보여줄 것이다. 이제 정책의 시간이 왔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해 12월17일 강원 원주시 기업도시로 서울F&B 원주 공장을 방문해 이광재 의원 등과 입장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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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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