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NSC "북한과 대화재개 노력"..극초음속미사일 발사 언급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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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6일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임위 참석자들은 "지난해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올해에도 긴장 고조를 예방하고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대북 대화 재개와 지속가능한 비핵화 협의의 토대 마련 △9‧19 남북군사합의의 이행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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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6일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전날 발사한 발사체가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라고 이날 오전 밝혔지만, 이에 대해서 따로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 회의를 열고 보도자료를 통해 “한반도의 정세 안정과 평화 제도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상임위 참석자들은 “지난해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올해에도 긴장 고조를 예방하고 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대북 대화 재개와 지속가능한 비핵화 협의의 토대 마련 △9‧19 남북군사합의의 이행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반도 종전선언’은 언급하지 않고, ‘평화 제도화’라는 표현을 썼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올해 신년사에서 “아직 미완의 상태인 평화를 지속 가능한 평화로 제도화하는 노력을 임기 끝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뉴욕 유엔총회에서 밝힌 뒤 ‘종전선언’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올해 신년사에선 명시적으로 이를 언급하지 않은 것이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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