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IP 커머스 '얼킨캔버스' 운영사 '옴니아트' 투자

김범준 2022. 1.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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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옴니아트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옴니아트는 예술작품 등 지적재산(IP)을 상품화해 유통·판매하는 IP 커머스 스타트업으로 '얼킨캔버스' 서비스를 운영한다.

얼킨캔버스는 예술가가 예술작품, 캐릭터, 연예인, 기업로고 등 시각IP를 등록하면 의류·가방·생활잡화 등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에 이미지를 결합해 자신만의 커스텀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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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옴니아트를 투자처로 선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옴니아트의 서비스 ‘얼킨캔버스’ 상품화 작업 화면 모습.(사진=옴니아트·하이트진로)
옴니아트는 예술작품 등 지적재산(IP)을 상품화해 유통·판매하는 IP 커머스 스타트업으로 ‘얼킨캔버스’ 서비스를 운영한다. 얼킨캔버스는 예술가가 예술작품, 캐릭터, 연예인, 기업로고 등 시각IP를 등록하면 의류·가방·생활잡화 등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에 이미지를 결합해 자신만의 커스텀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얼킨캔버스는 지난해 2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개월만에 가입 회원수 1만4000명을 확보하고 월 5만명 이상이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 얼킨캔버스의 커스텀 제품은 개인의 취향과 희소성, 윤리적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예술가 등 라이선서(licensor)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제품뿐 아니라 라이선스도 함께 판매하는 등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프린트 시스템과 e-풀필먼트 시스템 기반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점이 얼킨캔버스만의 차별화된 핵심 역량으로 봤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옴니아트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올해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가고 가치증대를 위해 기존 투자처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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