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특례시 출범 원년 첫 승진 인사

강경국 2022. 1.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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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창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승진자는 323명으로, 3급 1명, 4급 8명, 5급 30명, 6급 73명, 7급 82명, 8급 129명이다.

5급 이상 승진자 전체 39명 중 13명이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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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환경·해양·경제·복지 분야 5급 이상 승진자 대거 배출…전체 39명 중 21명
코로나19 대응 보건소 승진…보건소장 승진, 간호·보건 2명 5급 승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 앞 광장에 오는 13일 출범 예정인 창원특례시 축하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다. 멀리 경남도청이 보인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승진자는 323명으로, 3급 1명, 4급 8명, 5급 30명, 6급 73명, 7급 82명, 8급 129명이다.

민선 7기 시정 철학을 담아 행정지원 부서보다 해양, 환경, 경제, 복지 분야 등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하는 민생 부서를 우선한 점이 눈에 띈다.

해양항만수산국에서 6명(행정 5급 2명, 해양수산 5급 2명, 토목 5급 1명, 환경 5급 1명), 환경도시국에서 6명(건축 4급 2명, 행정 5급 1명, 건축 5급 3명), 경제일자리국에서 5명(행정 4급 1명, 행정 5급 2명, 전기 5급 1명, 세무 5급 1명), 복지여성보건국에서 4명(행정 4급 1명, 사회 4급 1명, 행정 5급 1명, 사회 5급 1명)이 승진했다.

해양수산국은 지난해 전국 최대 마산서항 친수공간 개장, 진해신항 예타 통과, 20년 묵은 소멸어업인 민원 해소를, 환경도시국에는 해맑은 마산만 수질 개선, 도심하천 수질 개선, 초·미세먼지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제일자리국은 투자 유치 3조2000억원, 고용위기지역 연장을, 복지여성보건국에서는 아동·여성·고령·장애인 친화도시 완성, 대도시 복지급여 특례 권한 확보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보여 인사에 반영됐다.

여성 공무원의 약진도 눈에 띈다. 5급 이상 승진자 전체 39명 중 13명이 여성이다.

행정직 사무관 승진자 기준으로 전체 14명 중 7명이 여성이다. 공직사회 양성평등 구현이라는 시정 철학 아래 능력 있는 여성 공무원들이 승진했다.

코로나19 대응 전담부서인 보건소 직원에 대한 승진도 돋보인다.

의료기술 사무관인 오막엽 창원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이 진해보건소장으로 승진했고, 보건정책과 간호직렬인 이성자 감염병관리담당과 보건직렬인 이종민 의약담당이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2년 가까이 밤낮 없이 코로나 대응 힘들게 고생한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노고에 보답하듯 의료기술, 간호, 보건 직렬에서 18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다.

허성무 시장은 "민선 7기 막바지 능력과 성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추진에 중심을 둔 인사를 했다"며 "행정지원 부서보다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해양, 환경, 경제, 복지 등 민생 부서와 최일선 자리에서 묵묵히 코로나19에 대응한 보건소 직원을 다수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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