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연기→방탄소년단, 2022년 일정 어떻게 되나 [이슈&톡]

황서연 기자 2022. 1. 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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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최 예정이었던 제64회 그래미 어워드가 미국 현지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방탄소년단은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래미 어워드 측이 "오미크론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1월 31일 공연을 여는 것은 너무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면서 시상식 개최 일정도, 방탄소년단의 참석 가능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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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내달 개최 예정이었던 제64회 그래미 어워드가 미국 현지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행에도 제동이 걸렸다.

6일 오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참석을 준비 중이었으나 시상식 연기 소식을 접하고 관련 논의를 중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 현장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OR 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기 때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당시 국내외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심각해 현지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고, 온라인 중계와 축하 무대 사전 녹화를 통해 시상식에 참여했다. 이에 올해는 직접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래미 어워드 측이 "오미크론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1월 31일 공연을 여는 것은 너무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면서 시상식 개최 일정도, 방탄소년단의 참석 가능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미국 LA 콘서트를 마치고 12월 6일부터 장기 휴가에 돌입한 상태다. 그래미 어워드 준비를 위해 1월 중 휴가를 마무리 짓고 연습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시상식이 미뤄지면서 향후 일정에는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의 휴가 일정에 대해 "정확히 언급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현재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유일한 공식 일정은 3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면 콘서트 뿐이다. 예정대로 개최된다면 한국에서는 2019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대면 공연이 진행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아직까지 3월 서울 콘서트에 대해서는 변동 사항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인해 공연 관련 거리두기 정책이 계속 바뀌고 있지만, 콘서트 일정까지는 시간이 상당히 남아 있기에 우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연습으로 바쁜 연초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올해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휴가 기간 중에도 멤버 제이홉이 SNS를 통해 음악 작업 중인 일상을 공개하는 등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했다. 이들의 올해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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