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 18일 개최..유튜브 생중계

신효령 2022. 1. 6. 1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가 오는 18일 오후 7시 '2022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연다.

한국신앙과직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신앙과직제 유튜브에서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생중계한다"며 "필수 인원만 기도회 현장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앙과직제는 한국에서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활성화와 증진을 위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 교단이 함께 만든 협의기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2020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현장 사진. (사진=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제공) 2022.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가 오는 18일 오후 7시 '2022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연다.

한국신앙과직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신앙과직제 유튜브에서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생중계한다"며 "필수 인원만 기도회 현장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국신앙과직제는 한국에서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의 활성화와 증진을 위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 교단이 함께 만든 협의기구다.

18세기 이후 갈라진 그리스도인의 일치에 대한 기도와 관심이 증대됐다. 1908년 폴 왓슨 신부가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준수를 제안하고, 1926년 신앙 직제 운동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위한 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1968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함께 일치기도주간을 준수하며 일치기도회를 드리다가 2014년 한국신앙과직제를 창립했다.

[서울=뉴시스] '2020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현장 사진. (사진=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제공) 2022.0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NCCK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까지를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준수하고 있다. 올해 일치기도주간의 주제 성구는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복음 2장 2절)'이다.

이들은 공동담화문에서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집은 레바논 베이루트에 기반을 두고 있는 '중동교회협의회'에서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인 위기로 인해 국가간 경제적 불평등과 이로 인한 사회 약자들의 인권 문제들은 나날이 심해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20년 8월4일에 발생한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인해 인적 물적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에서 일치기도주간 자료집을 준비했다는 것은 중동은 물론,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세계 정의와 평화 정착을 위해 힘써야 할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