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새해 유럽 시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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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체 루시드가 새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CNBC는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루시드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묻자, "올해부터 유럽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시드는 이미 재작년 영국을 포함한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15개국을 대상으로 에어 세단 온라인 예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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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루시드가 새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고 CNBC는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루시드는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묻자, "올해부터 유럽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V 업계 선두인 테슬라와 경쟁하고 있는 루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루시드가 선보인 첫 번째 차량 '에어 세단(Air sedan)'은 작년 말 애리조나주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루시드는 이미 재작년 영국을 포함한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15개국을 대상으로 에어 세단 온라인 예약을 받았다. 단, 아직 인도일자는 미정이다.
회사는 17만달러(약 2억원)에 달하는 플래그십 차량 '에어 드림 에디션'을 지난해 10월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이 차량은 1회 충전 시 업계 최고 수준인 520마일(약 837km)을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 출신의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루시드는 2007년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으로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루시드 경영진은 올해 차량 2만대를 생산해 22억달러(약 2조6천억원) 이상 수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루시드는 테슬라와 같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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