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국내 항공우주산업 대표 기업들 만나 발전전략 논의

강대한 기자 2022. 1. 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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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남도가 6일 서부경남에서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만나 도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진주시에 위치한 ㈜ANH스트럭쳐와 사천시에 있는 ㈜아스트, 한국항공서비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을 차례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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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목소리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해 나가기로
올해 경남 항공산업 고도화·우주산업 기반 마련 위해 456억 투입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6일 서부경남에서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ANH스트럭쳐를 찾아 우주산업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경남도 제공)2022.1.6.© 뉴스1

(창원=뉴스1) 강대한 기자 =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남도가 6일 서부경남에서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만나 도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진주시에 위치한 ㈜ANH스트럭쳐와 사천시에 있는 ㈜아스트, 한국항공서비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을 차례로 찾았다.

㈜ANH스트럭쳐는 유럽항공안전청(EASA)으로부터 항공기의 구조물과 객실 실내장식 형식 설계변경, 수리 분야에 업체 독자적 승인이 가능한 국제적인 자격(설계조직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한 기업이다.

㈜아스트는 B737·B747 등 항공기 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며, 한국항공서비스㈜는 정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항공MRO 전문 업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체계종합 업체다.

도는 올해 항공산업 고도화 및 우주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항공우주 분야에 4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항공산업 고도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공기 구조물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반 구축사업, 항공ICT 국산화 상용기술 개발 지원 사업, 항공부품 설비·공정개선 등 산업 기반 조성 및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경남항공산업지원단을 운영해 항공기업 수주 및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항공MRO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양성 사업 확대 및 전용 산업단지 조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의 세부 실시계획을 수립해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고 정부의 ‘2030년 세계 7개 우주강국 도약’ 목표 달성에 경남도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는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 정책을 수립해 항공우주산업이 조기에 회복하고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다시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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