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뉴딜펀드 1차 출자사업 공고..2.8조 규모 조성

정옥주 2022. 1. 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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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정책형 뉴딜펀드' 올해 1차 출자사업을 오는 7일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도 4조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정책자금 1조원과 민간자금 1조8000억원을 매칭해 2조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우선 조성한다.

이번 1차 출자사업은 디지털·그린분야 최신동향 등을 감안해 시장의견과 정책적 수요를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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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개 운용사 선정…다음달 3일 접수 마감
4월 1.2조 규모 2차 진행…올해 총 4조 조성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정책형 뉴딜펀드' 올해 1차 출자사업을 오는 7일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뉴딜펀드는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목표 4조원을 초과한 5조6000억원이 조성됐다. 올해도 4조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정책자금 1조원과 민간자금 1조8000억원을 매칭해 2조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우선 조성한다.

선정 운용사수는 블라인드펀드 기준 14개다. 지난해 보다 펀드별 규모를 키워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뉴딜분야 기업의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출자사업은 디지털·그린분야 최신동향 등을 감안해 시장의견과 정책적 수요를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무탄소 가스발전 등 녹색분류체계 내용 및 메타버스, 핵산기반 백신 등 최신 산업동향을 반영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높은 성장이 기대되면서 정책적 육성도 필요한 탄소중립·친환경 분야의 운용사를 우선 선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역량 등을 심사시 고려한다. 뉴딜펀드의 조속한 결성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다음달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며,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3월 중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1차 사업 이후 4월 중 1조2000억원 규모의 2차 출자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2차 사업은 민간 주관기관의 참여와 함께 지역투자 활성화, 모험자본 생태계 선순환, 인프라 지원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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