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 안보리, 北미사일 대응 회의 소집 계획 아직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6일 북한이 전날 실시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 회의 소집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보리 대응'에 대한 질문에 "(안보리) 이사국들 간 협의를 통해서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행위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사항"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6일 북한이 전날 실시한 '극초음속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 회의 소집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유엔 안보리 대응'에 대한 질문에 "(안보리) 이사국들 간 협의를 통해서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같은 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안보리를 포함해 유엔은 휴일"이라며 "왜냐하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크리스마스가 이번 주말"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정교회는 '율리우스 달력'을 사용해 1월7일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한다. 때문에 흔히 양력이라고 부르는 '그레고리력'을 쓰는 개신교와 카톨릭이 12월25일을 크리스마스로 기념하는 것과 다르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마 다음 주 관련 일정들이 재개되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정부는 관련 동향을 지켜보고 있고 미국을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들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및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모든 비행체 발사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1718호와 1874호 등에 따라 금지돼 있는 사안이다.
우리 군은 6일 북한이 전날 동해상으로 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규정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군은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라는 표현을 썼다.
아울러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행위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사항"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원칙적으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는 안보리 결의상 금지돼 있다"고 말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문철 "시청역 참사 형량 5년 가능성 높아…급발진 입증은 어렵다"
- "시청역 사고 부부싸움에 풀액셀" 소문 확산…경찰 "확인 안 된 내용"
- 처형 살해 암매장 후 "아내가 시켰다" 농구 천재의 거짓말
- "여성은 욕망 배설구 아냐"…허웅 전 여친 '박수홍 변호사' 손잡다
- 팔다리 부러질 때까지 4살 딸 폭행한 아빠 "유죄 나오면 판사 죽인다"
-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침대 위에서 꽃 뿌리고…사랑 가득 부부 [N샷]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집사람 뭐해?" 질문에 얼음…'울컥'
- 이유영, 비연예인과 결혼·2세 임신 "5월 혼인신고…출산 앞둬" [공식]
- '이혼' 최병길, 전처 서유리 저격에 "하늘은 모든 걸 알고 있어"
- 한소희, 긴 헤어스타일 싹둑…강렬 스모키 메이크업 '시크'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