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4차 산업혁명 체감"

안경애 2022. 1. 6.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중에 7명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윤성로 4차혁명위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등을 경험하면서 국민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과 일상생활에서의 체감도가 높아진 것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며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모든 분야에서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인지도 및 체감도 조사결과 <자료:4차위>
디지털 전환 관련 시급성과 체감도 조사결과 <자료:4차위>

국민 10명 중에 7명은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체감도가 높고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로 의료·헬스케어 영역을 꼽았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6일 '4차 산업혁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작년 9월 7일부터 30일까지 만 19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과 집단 심층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국민은 10명 중 9명(89.1%)이며, 10명 중 6명(62.4%)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응답은 10명 중 7명(73.1%)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52.8%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4차 산업혁명 하면 떠오르는 연상이미지로 2020년에는 AI(인공지능), 데이터, 로봇 등이 다수를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메타버스가 주요 단어로 떠올랐다. 이어 플랫폼, 헬스케어, 경제 등도 포함됐다.

디지털 전환이 국가, 사회, 기업, 개인 차원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와 미래 전망을 물어본 결과, 국가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 교육·사회복지 환경 개선, 일상 생활 개선과 경제적 풍요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한 반면, 국가 간 갈등과 개인정보 침해, 일자리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특히 디지털 전환에 대한 체감도가 높고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병원·의료·헬스케어'가 꼽혔다. 정책개발이 시급하게 필요한 분야로는 '재난·방역', '치안·안전', '교통·물류', '행정·공공서비스'가 포함됐다. 국민의 10명 중 8명(83.7%)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려면 정부가 장기적 안목과 비전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고 답했다.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하는 지원정책으로는 '교육·훈련 및 컨설팅'(73.7%)을 꼽았다.

윤성로 4차혁명위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등을 경험하면서 국민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과 일상생활에서의 체감도가 높아진 것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며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모든 분야에서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