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삼프로TV, 어떤 덴지 모르고 나갔다"

이호승 기자 2022. 1. 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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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에 대해 "저도 어떤 데인지 정확히 모르고 가서 주식시장이나 우리나라 금융시장, 시장경제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면 된다고 해서 참석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윤 후보의 삼프로TV 출연 사실을 못 들어서 패싱당했다고 한다'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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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TV 나가는 줄도 누가 준비하는지도 몰라" 패싱 문제 지적에
尹 "김종인 지휘하는 총괄상황본부에 보고·협의 끝났다" 반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변화와 쇄신’ 청년보좌역들과의 간담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2022.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에 대해 "저도 어떤 데인지 정확히 모르고 가서 주식시장이나 우리나라 금융시장, 시장경제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면 된다고 해서 참석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이 윤 후보의 삼프로TV 출연 사실을 못 들어서 패싱당했다고 한다'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윤 후보는 지난달 25일 공개된 삼프로TV의 '대선특집' 방송에서 다주택자 세제 합리화, 분양가 상한제, 종합부동산세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는데 일각에서는 준비가 되지 않은 답변을 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삼프로TV에 나가는 줄 몰랐고 누가 준비하는지도 몰랐다"며 "그런 등등의 일을 지난 한 달 가까이 보면서 도저히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되겠다 싶어 후보하고도 의논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의 지적에 대해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보고됐는지는 모르지만 총괄선대위원장이 지휘하는 총괄상황본부에는 보고가 되고 협의가 끝나서 저한테 참석하게 한 게 아닌가 싶었다"고 설명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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