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제성장률 3% 이상 목표 '경제정책' 발표

박채오 기자 2022. 1. 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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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경제성장률 3.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민생경제 회복' '경제체질 혁신' '미래경제 선도'를 핵심 전략으로 한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가덕도신공항 건설,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 미래 경제성장 메가프로젝트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한다.

부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본계획 수립 착수 등 사전 절차를 신속히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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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경제체질 혁신·미래경제 선도 등 3대 전략 수립
기자회견 장면(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가 올해 경제성장률 3.0% 이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민생경제 회복' '경제체질 혁신' '미래경제 선도'를 핵심 전략으로 한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회복 지원을 위해 3무(無) 플러스 특별자금 등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정부 지원금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해 맞춤형 대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공공배달앱 '동백통'의 정식 서비스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 4월부터 수출 원스톱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히든테크부터 월드클래스까지 성장단계별로 지원해 올해까지 300개 이상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에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신규로 지역 청년 4000명을 대상으로 저축액 대비 월 최대 30만원을 매칭 지원한다. 또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임차보증금 최대 1억원의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경제체질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5G 등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핵심기술과 인재, 금융 등 핵심 자원을 고도화하여 디지털 경제 전환의 초석을 다진다.

빅데이터 혁신센터 설립, 블록체인 특화 벤처컨벤션 개소 등으로 신기술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산학 협력을 통해 디지털 선도인력을 매년 200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다.

또 민간 중심의 창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5년까지 1조20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하고, 500억원의 디지털전환 융자지원을 추진한다.

지산학 협력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산학 협력 브랜치 개소 확대 등 혁신 주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가덕도신공항 건설,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 미래 경제성장 메가프로젝트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한다.

부산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본계획 수립 착수 등 사전 절차를 신속히 이행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유치를 위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에 범정부적 총력 대응과 국내‧외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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