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부산 오시리아 인근에 리조트형 아파트 선보인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쌍용건설이 부산 기장군 오리시리 관광단지(동부산 관광단지) 인근에 리조트형 아파트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를 짓는다.

쌍용건설은 7일 견본주택(부산 해운대구 우동)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지상 15층, 3개 동 191가구로 조성될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인접해 있다.

레저, 쇼핑, 테마파크 등으로 이뤄질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프리미엄 아웃렛 등 생활편의시설이 이미 들어서 있고 오는 3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장할 예정이다.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 기장해안로, 해운대 IC, 동부산 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동해남부선 광역전철 2단계(2022년 하반기) 등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변에 맞닿아 영구적인 바다 전망을 갖춘 단지는 부산에서도 희소성이 크다"며 "더 플래티넘 브랜드 선호도 높은 부산에서 쌍용건설이 공급하는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가 들어서는 기장군은 부동산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고 기존 주택 당첨 이력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지역, 면적별 예치금 조건만 만족하면 세대주와 세대원,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1순위 청약으로, 당첨률을 높일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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