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소 확충..지난해 55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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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대폭 확대해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군은 환경관리공단과 협의해 최소 20면 이상의 급속충전소를 설치하고 추가로 지자체 예산을 들여 전기자동차 충전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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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대폭 확대해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8면에 불과했던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2018년 23면, 2019년 25면, 2020년 51면, 2021년 55면 등 총 154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안읍 자연마당·사회복지회관·매창공원 등 18개소에 34면의 급속충전소를 설치했다.
실제 부안군 전기자동차는 지난 2017년 18대에서 2021년에는 193대로 크게 증가하면서 충전편의 제공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앞으로 군은 환경관리공단과 협의해 최소 20면 이상의 급속충전소를 설치하고 추가로 지자체 예산을 들여 전기자동차 충전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치된 지 5년이 경과된 노후 완충 충전소를 초급속 충전소로 교체해 전기자동차 소유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보급을 통해 관내 전기자동차 소유자 및 부안을 찾는 전기자동차 보유 관광객에게 충전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기오염이 없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기여해,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정주여건 조성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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