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이 뽑은 최고의 시정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마공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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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6일 시민들이 공감한 '2021년 시정 베스트 3'을 발표했다.
시민이 선택한 지난해 최고의 시정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경마공원 연장이 반영된 것이었다.
시민 27%(1376명)가 공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2052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읍까지 약 5km 구간의 도시철도를 잇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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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민 5092명 투표 '2021년 시정 베스트 3' 선정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6일 시민들이 공감한 ‘2021년 시정 베스트 3’을 발표했다.
시민이 선택한 지난해 최고의 시정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경마공원 연장이 반영된 것이었다.
2위는 코로나19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 지원, 3위는 영천 경마공원 건축허가 승인이 호응을 얻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말일까지 주요 성과 10개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총 5092명이 참여했다.
시민 27%(1376명)가 공감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은 2052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읍까지 약 5km 구간의 도시철도를 잇는 사업이다.
영천과 대구의 30분대 공동생활권이 가능해져 부족한 문화·교육·의료 분야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어 16.4%(834명)가 선택한 ‘영천형 재난지원금’은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생계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빠르게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민 10.4%(531명)가 뽑은 ‘영천 경마공원’은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3657억 원을 투입해 금호읍과 청통면 일원 145만㎡(44만평)에 경마공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관람대와 경주로 등 경마 필수시설을 비롯해 숲속 광장, 힐링 승마원, 수변공원 등 문화·레저시설이 들어선다. 개장 후 연간 관람객 200만 명 이상, 경제 파급효과 1조7000억 원 등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시정 방향과 정책을 수립하고 체감할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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