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의총 출석 요구에 "공개 조건으로 무제한 토론 자신"

한지훈 2022. 1.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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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6일 의원총회 참석 조건으로 "모든 토론 과정을 공개로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소속 의원들이 이 대표의 의총 참석과 비공개 토론을 요구하는 가운데 공개 토론을 맞불 제안한 것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총에서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 결의안을 의결할지를 논의한 데 이어 오후 들어 이 대표의 의총 참석과 비공개 토론을 요구하며 의총장에 대기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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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나서는 이준석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날 의총서 이 대표 사퇴 결의를 제안했다. 2022.1.6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6일 의원총회 참석 조건으로 "모든 토론 과정을 공개로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소속 의원들이 이 대표의 의총 참석과 비공개 토론을 요구하는 가운데 공개 토론을 맞불 제안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상적으로 당 대표가 할 수 있는 공개 발언을 이번에는 하지 못 하게 하는 데 대해 상당한 의문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개 발언 자체가 지금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 조속히 의총을 통해 의원님들과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이 바라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무제한 토론에 응할 자신이 있다"며 "오늘로 부족하면 며칠에 걸쳐 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누가 공개 토론을 반대하나'라는 질문에 "그건 모르겠다"며 "아직 연락이 안 온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총에서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 결의안을 의결할지를 논의한 데 이어 오후 들어 이 대표의 의총 참석과 비공개 토론을 요구하며 의총장에 대기 중인 상황이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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