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새 폼팩터 최적 시점에 출시..S펜 수납은 언팩서 공개"

이창규 기자 2022. 1. 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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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흥행으로 폴더블폰의 대중화에 성공한 가운데 새로운 폼팩터도 최적의 시점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 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폼팩터의 출시와 관련해 "새로운 제품은 제품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제대로 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점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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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서 기자간담회 개최
"중국은 어려운 시장..조금씩 개선시켜 나갈 것"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노태문 사장, 한종희 부회장, 이재승 사장(왼쪽부터)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라스베이거스=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3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흥행으로 폴더블폰의 대중화에 성공한 가운데 새로운 폼팩터도 최적의 시점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 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폼팩터의 출시와 관련해 "새로운 제품은 제품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제대로 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점에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폴더블폰은 기술 개발부터 첫 출시까지 6~7년 정도가 걸렸다"며 "기술의 완성도를 충분히 끌어올린 후에 출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두 번 접는 폴더블폰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가운데 삼성 디스플레이는 CES 2022에서 두 번 접을 수 있는 '플렉스 S'와 '플렉스 G', 롤러블 디스플레이인 '플렉스 슬라이더블' 등을 선보였다.

노 사장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취약한 것에 대해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천천히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혁신팀을 만들어 휴대폰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찾고 있다. 괄목할만한 성과는 없지만 브랜드 지표 등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며 "중국은 굉장히 어려운 시장으로 서두르기보다 조금씩 확실히 개선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스탯카운터(statcounte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69%에 그쳤다.

한편 노 사장은 조만간 공개될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S22'의 S펜 수납과 갤럭시노트와의 병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팩 시점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S펜은 갤럭시만이 갖는 경쟁력"이라며 "조만간 언팩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월 언팩을 열고 갤럭시S22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2는 Δ갤럭시S22 Δ갤럭시S22 Δ갤럭시S22 울트라 등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갤럭시S22 노트'로 대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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