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수출 매력 높은 국가 어디?..'웰콘' 서비스 제공

이현주 2022. 1. 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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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자체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에 비대면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장착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콘텐츠 시장매력도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콘텐츠 수출 주요 36개국 시장매력도를 분석한 '장르별 콘텐츠 해외시장 동향분석'도 오는 7일부터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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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VR·AR·게임 수출 매력 높은 곳 1위 '미국'

[서울=뉴시스]웰콘 마켓플레이스 이미지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자체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에 비대면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장착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콘텐츠 시장매력도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웰콘(WelCon)'은 '잘 만든 한국 콘텐츠(Well-made K-Content)라는 의미다. 콘진원은 지난 2016년부터 이 플랫폼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콘텐츠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상담, 수출역량 진단 등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해왔다.

올해부터 새로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더 활성화된 비대면 비즈니스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콘텐츠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상시 비즈니스 매칭, 상담 및 교류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마켓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콘텐츠기업들은 '마켓플레이스' 내 K-콘텐츠 전시관에 개별 홍보 홈페이지를 만들어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직접 자사 콘텐츠를 홍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들도 구매 또는 제휴를 희망하는 K-콘텐츠를 '웰콘'에서 검색 기능을 이용해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화상상담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국내 콘텐츠기업들과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콘텐츠 수출 주요 36개국 시장매력도를 분석한 '장르별 콘텐츠 해외시장 동향분석'도 오는 7일부터 제공한다.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음악, 패션, VR·AR 등 콘텐츠 8개 장르에 대해 ▲국가별 각 장르 시장의 규모와 수출 매력도 ▲전년 대비 국가별 매력도 비교 ▲해외시장 진출 시 각국 유의·규제사항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2021 장르별 콘텐츠 해외시장 동향분석 인포그래픽 - VR·AR (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202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 VR·AR시장 규모와 국가별 매력도를 보면 단연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미국 VR·AR 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일 뿐만 아니라 성장세도 가파르기 때문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게임시장 역시 미국을 꼽았다. 미국은 큰 규모의 시장뿐 아니라 성숙한 형태의 산업을 보유하고 있어 게임시장 매력도가 아주 높다고 추천했다.

만화시장의 경우 필수 확인 국가로 말레이시아를 꼽았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당장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성장률이 높고 유통채널이 다양해 미래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낮아 소비환경도 좋은 편이라고 조언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웰콘은 '마켓플레이스' 기능 장착으로 국내 콘텐츠기업들에게 해외진출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와 서비스를 망라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비한 비즈니스 방식 다변화로 K-콘텐츠를 통해 해외에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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