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투자리포트' 공백 메꾼다"..중기특화 리서치센터 출범

강은성 기자 2022. 1. 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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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대한 종목분석 리포트 등 투자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이 공동출연해 설립한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6일 개관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일반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투자리포트, 종목보고서 등은 쏟아지고 있지만 80% 이상은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중대형 기업 중심이고 코스닥이나 코넥스 등에 상장된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 기업은 종목 리포트 발간 자체가 매우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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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이 공동출연해 설립한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6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별관4층에서 개관식을 갖고 업무를 개시했다. 사진은 개관기념 현판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창호 증권금융 사장(한국거래소 제공). 2022.01.06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중소기업에 대한 종목분석 리포트 등 투자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이 공동출연해 설립한 '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6일 개관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일반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투자리포트, 종목보고서 등은 쏟아지고 있지만 80% 이상은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중대형 기업 중심이고 코스닥이나 코넥스 등에 상장된 시가총액 5000억원 이하 기업은 종목 리포트 발간 자체가 매우 적다.

이번에 설립된 중기특화형 리서치센터는 중소형기업에 대한 양질의 리서치 정보를 투자자에게 무상 제공해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 제고 및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센터 측은 "연간 600건의 리서치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보고서에는 기업정보, 재무현황, 기술분석 외에도 시장에서 평가하는 성장성․잠재가치 등 투자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두루 수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석 대상 기업은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 상장된 시총 5천억원 미만 기업이며 향후 K-OTC, 유니콘 기업 등 장외 비상장기업 또한 분석대상으로 포함시킬 계획"이라면서 "리서치센터 내에 기업분석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년 분석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개별기업에 대한 매수·매도 의견이나 목표주가 등 주관적 의견은 원칙적으로 수록을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빠른 시일 내 증권업계 리서치센터장 및 스몰캡 애널리스트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신속하게 리서치 보고서 발간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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