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미크론 별것 아니다, 7일부터 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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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환자가 서유럽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가 7일부터 영국에 도착하는 여행자의 격리를 면제하기로 해 주목된다.
6일 유로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월 7일부터 영국에 도착하는 여행자에 대한 PCR 검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입국자는 도착 2일차와 8일차에 사전 예약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10일 동안 자가격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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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 환자가 서유럽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가 7일부터 영국에 도착하는 여행자의 격리를 면제하기로 해 주목된다.
6일 유로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월 7일부터 영국에 도착하는 여행자에 대한 PCR 검사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즉 7일 오전 4시 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는 입국시 격리도 없고, 출국 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영국에 도착한 후 이틀이 지나면 감염여부 간이검사(lateral flow test)를 받아야 한다. 만약 양성일 경우 PCR 테스트로 이어진다. 각종 검사비용은 여행자가 부담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입국자는 도착 2일차와 8일차에 사전 예약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10일 동안 자가격리된다.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의 확산에 “제한된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이며, 출국 전 테스트 면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갇히고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여행을 자제하게 된다”면서 여행심리 위축을 이유로 들었다고 이 매체들은 보도했다.
이와 관련 경제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는 영국 항공 무역 기구는 존슨 총리의 발표에 앞서, 현재의 여행 테스트 조치를 계속하는 것은 업계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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