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어우러진 백운호수의 풍광..겨울 낭만 가득

박석희 2022. 1. 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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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에 담긴 겨울철 풍광이 최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추위가 반갑고 즐겁기나 한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등 그야말로 아름다운 장관과 함께 한 폭의 수채화를 방불케 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백운호수의 해질 녘 풍광은 그야말로 그림처럼 아름답다.

어느 관광객은 "백운호수의 풍광이 겨울철 동화 속의 동심을 부른다"라며 "춥기보다는 호수를 가득 덮은 얼음이 겨울 낭만과 함께 가슴을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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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과 어우러진 백운호수 해 질 녘 풍광.


[의왕=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에 담긴 겨울철 풍광이 최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추위가 반갑고 즐겁기나 한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등 그야말로 아름다운 장관과 함께 한 폭의 수채화를 방불케 하고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백운호수의 해질 녘 풍광은 그야말로 그림처럼 아름답다. 지난 1953년에 인공 조성된 백운호수는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북동쪽의 청계산과 남동쪽의 백운산, 그리고 서쪽의 모락산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데크 로드의 둘레길이 조성된 백운호수 전경.


총 36만3638m²(11만 평)의 백운호수는 애초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목적으로 조성됐으나 주변의 수려한 경관, 맑은 공기 그리고 잘 정돈된 대형주차장과 호수순환도로로 인해 의왕 시민은 물론 수도권 시민의 휴양지로 주목받아왔다.

주변에는 라이브카페, 모터보트, 각종 전문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백운호수를 따라 개설된 호수순환도로는 데이트코스는 물론 드라이브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호수 둘레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둘레길을 걷다 보면 호숫물 위를 걷는 착각에 빠진다. 어느 관광객은 "백운호수의 풍광이 겨울철 동화 속의 동심을 부른다"라며 "춥기보다는 호수를 가득 덮은 얼음이 겨울 낭만과 함께 가슴을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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