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사상 14개월만에 소방관 3명 사망..화재 물류센터 또 '人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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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소방관 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를 낸 경기 평택시 청북읍 팸스 물류센터(냉동창고) 신축 현장 화재는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전한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이 곳은 14개월 전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당하는 등 5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다.
전날 현장 근로자 5명이 물류센터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후 11시46분께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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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2046억..지하1층~지상7층·연면적 20만㎡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6일 소방관 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를 낸 경기 평택시 청북읍 팸스 물류센터(냉동창고) 신축 현장 화재는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전한 안전불감증이 빚은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이 곳은 14개월 전 근로자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당하는 등 5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다.
전날 현장 근로자 5명이 물류센터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후 11시46분께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하던 중 가연성 물질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다.
불은 7시간 만에 진화됐다가 다시 불길이 타오르면서 오전 8시께 투입됐던 소방대원 3명이 오전 9시부터 실종, 이날 낮 12시40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물류센터는 2020년 12월20일에도 공사 중 대형사고가 났다.
당시 구조물이 10m 높이에서 붕괴돼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당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조사결과 '부실시공, 관리소홀, 감리미흡, 시공계획과 다른 작업 방식' 등에 따른 인재로 결론냈다.
이 사건에 대해 행정처분과 형사처벌 등 현재 사법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상태에서 이번에는 화재가 발생, 진화하려고 불길에 뛰어든 소방관 3명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은 총 공사비 2046억원이 투입되며 물류창고시설 용도로 평택시로부터 인허가 받았다.
사업주는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사이고, 건설사업관리 및 감리용역은 한미글로벌, 시공은 창성건설이 맡았다.
대지면적 5만㎡, 건축면적 3500㎡, 연면적 20만㎡, 지하1층~지상7층 규모다. 철근콘크리트·철골· PC(Precast Concrete)구조로 만들어졌다.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이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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