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물류센터 공사현장 화재..마켓컬리, 샛별배송 확대 차질 빚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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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기도 평택시 물류센터(냉동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물류센터 부지를 새롭게 선정해야 하는 만큼 '샛별배송'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던 컬리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완공 후 물류센터로 사용하기 위한 계약만 체결했던 만큼 컬리는 이번 화재에 대한 책임은 없다.
다만 마켓컬리는 이번 화재 발생으로 고객이 겪을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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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마켓컬리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기도 평택시 물류센터(냉동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물류센터 부지를 새롭게 선정해야 하는 만큼 '샛별배송'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던 컬리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경기 평택시 청북읍 팸스 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만 완공 후 물류센터로 사용하기 위한 계약만 체결했던 만큼 컬리는 이번 화재에 대한 책임은 없다.
마켓컬리는 물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물류센터 가동을 준비했다.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신규 인원 채용도 시작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화재 발생으로 물류센터 가동은 애초 계획보다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켓컬리는 충청·세종·대구·부산·울산으로 확대하며 물류 기능 확대가 절실하다. 올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빠르게 몸집을 키워야 하는 시기에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다만 마켓컬리는 이번 화재 발생으로 고객이 겪을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현재 주문은 기존 물류센터만으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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