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형 2050탄소중립 정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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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올해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순천형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순천형 2050 탄소중립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순천시 생태환경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 절감부터 수송·산업분야까지 부문별 체계적인 계획수립으로 순천형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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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올해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순천형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순천형 2050 탄소중립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실행계획은 제조업 중심의 탄소중립 정책과는 다른 순천형 시책으로 추진하게 되며,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립한다.
순천시는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우선적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 녹색생활 참여 유도를 위한 SNS이벤트를 매월 개최해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순천지역 13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감축한 우수 녹색아파트 10개 단지를 선정해 30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탄소포인트제 가입과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약속 등 범시민 운동을 통해 '순천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친환경 자동차 보급, 친환경 보일러 지원 등에 국비 114억원, 도비 13억원을 포함한 총 190억원을 투입해 온실가스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순천시 생태환경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 절감부터 수송·산업분야까지 부문별 체계적인 계획수립으로 순천형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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