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캄보디아서 환경 전문가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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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과학 한류를 전파한다.
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RUPP)에 환경공학과 학사 및 석사과정을 개설하는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김경웅 소장은 "지난 20여 년간 GIST 국제환경연구소의 지속적인 교육훈련에 대한 투자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에서 결실을 맺었다"면서, "향후 동남아시아에 더욱 전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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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과학 한류를 전파한다.
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RUPP)에 환경공학과 학사 및 석사과정을 개설하는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6년간 690만 달러(약 83억5000만원)를 지원한다. 또한 RUPP에서는 학교 내 신축 5층 건물 전체를 올해 신설 예정인 환경공학과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김경웅 소장은 "지난 20여 년간 GIST 국제환경연구소의 지속적인 교육훈련에 대한 투자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에서 결실을 맺었다"면서, "향후 동남아시아에 더욱 전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교육 발전의 요인 및 경험을 전파하는 남남협력 프로젝트로, 환경공학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변화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간의 교육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류발전과 환경 보존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환경연구소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근에 계약을 체결했다.
GIST가 이 사업을 전담하게 된 계기는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GIST에 따르면, 국제환경연구소가 베트남 교육훈련부에서 190만 달러를 지원받아 국립 하노이과학대학 출신 학생들을 GIST 대학원 과정에 성공적으로 유치한 성과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100여명의 졸업생들이 베트남의 환경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GIST는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캄보디아에 환경공학 분야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등 인재를 양성해 장차 배출될 현지 전문가들이 동남아시아의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산업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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