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칸다 사야카, 사망 전 연인에게 '죽어라' 폭언 들었다

김종은 기자 2022. 1. 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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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 사야카가 사망 전 연인이자 배우 마에야마 타카히사와 갈등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5일 일본 주간문춘은 "칸다 사야카가 사망 직전 전 남자친구 마에야마 타카히사와 언쟁을 벌였다"라며 두 사람의 녹취본을 일부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에야마 타카히사와 칸다 사야카는 결혼을 전제로 1년 여간 연애를 해왔지만, 마에야마 타카히사는 아이돌 멤버 A씨와도 비밀스러운 만남을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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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 사야카, 마에야마 타카히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고(故) 칸다 사야카가 사망 전 연인이자 배우 마에야마 타카히사와 갈등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5일 일본 주간문춘은 "칸다 사야카가 사망 직전 전 남자친구 마에야마 타카히사와 언쟁을 벌였다"라며 두 사람의 녹취본을 일부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에야마 타카히사와 칸다 사야카는 결혼을 전제로 1년 여간 연애를 해왔지만, 마에야마 타카히사는 아이돌 멤버 A씨와도 비밀스러운 만남을 갖고 있었다. 이로 인해 12월 초 칸다 사야카와 갈등을 빚었다고.

연인의 양다리 사실을 알게 된 칸다 사야카는 마에야마 타카히사에게 A씨와의 관계를 끊을 것이라는 서약을 받기도 했지만, 그의 바람은 멈추지 않았다.

이들의 갈등이 폭발한 건 동거를 약속했던 마에야마 타카히사가 무단으로 다른 아파트를 계약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부터였다. 매체 측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마에야마 타카히사는 울며 호소하는 칸다 사야카를 향해 "죽어라"라고 수차례 폭언했다.

한편 칸다 사야카는 지난달 18일 삿포로 호텔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마이 페어 레이디' 공연 집합 시간까지 칸다가 나타나지 않자 관계자는 칸다 사야카가 묵던 호텔을 찾았고, 숙소에서 두 장의 유서를 발견했다. 당시 삿포로에는 30cm 이상의 눈이 내린 탓에 경찰은 눈을 쓸어낸 뒤에야 사망한 칸다 사야카를 발견할 수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칸다 사야카 인스타그램]

마에야마 타카히사 | 칸다 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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