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세상 뒤엎자, 투쟁전열 가다듬자" 광주진보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오는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집회를 앞두고, 불평등과 기득권 양당체제 타파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진보연대(전국민중공동행동)는 6일 오후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2022 민중총궐기대회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불평등한 세상을 뒤엎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다시금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16년 박근혜 퇴진 촉구 이후 5년 만에 서울서 대규모 집회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오는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민중총궐기 집회를 앞두고, 불평등과 기득권 양당체제 타파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진보연대(전국민중공동행동)는 6일 오후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2022 민중총궐기대회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불평등한 세상을 뒤엎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다시금 투쟁의 전열을 가다듬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촛불 정부를 자임하며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약속했다"며 "그러나 정부가 약속한 최저 임금 인상과 5인 미만 사업장 주 52시간 노동은 이행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이후 '일시적 해고 금지' 조치가 지켜지지 않아 많은 특수고용자와 비정규직자가 해고됐다"고 짚었다.
이어 "소상공인들은 영업 제한 속 임대료와 이자 부담에 내몰렸다"며 "하지만, 힘 있는 자들은 부동산 투기로 1000배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런 소득의 불평등은 기회의 불평등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야당 대선 후보는 주 120시간 노동과 중대 재해 처벌법이 '기업을 옥죈다'며 개정을 시사하고 있고, 여당 후보는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한시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기득권인 양당 후보가 불평등 타파 정책을 저버리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노동자·농민·빈민층으로 구성된 대규모 민중총궐기대회는 2016년 박근혜 정부 퇴진 시위 이후 약 5년 만에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민수 子 윤후, 美 명문대 합격…마이클 조던 동문 된다
- '최민환과 이혼' 율희 "혼자 사는 모든 부분 만족"
- 19살때 납치돼 14년간 성노예…"수천번 강간 당해"
- 허웅 前 여친 측근 "업소녀 아냐…마약 투약했던 건 사실"
- 여에스더, 73억 강남 자택 공개…"빚 많이 내서 샀다"
- 안문숙, 8세연하 임원희와 핑크빛 기류 "올해 결혼운"
- 무속인 된 박철, 전처 옥소리와 똑 닮은 딸 공개
- 김성은 "정조국과 15년 동안 떨어져 지내, 힘들었던 시간"[화보]
- 효민, 비키니로 뽐낸 글래머 몸매…거침없는 섹시美
- '미달이' 김성은, 오늘 결혼 "예비신랑은 용기 주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