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나물 관련 음식 문화, 미래 가치로 육성한다

강진구 2022. 1. 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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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울릉도 나물 관련 음식문화 전승·활용 사업'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미래 무형 문화유산 발굴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앞으로 기록사업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교육사업과 학교 동아리 지원, 음식문화 전승·보전 협의회 구성 및 지원, 음식문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보전 육성 사업들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중 '모범사례' 분야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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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문화재청 주관 미래 무형 문화유산 발굴 사업 선정

[울릉=뉴시스] 강진구 기자 = ·

【울릉=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울릉도 화산섬 밭 농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9호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울릉도 화산섬 밭 농업 전경.2018.01.04.(사진=울릉군 제공) photo@newsis.com

경북 울릉군은 '울릉도 나물 관련 음식문화 전승·활용 사업'이 문화재청 주관 2022년 미래 무형 문화유산 발굴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미래 무형 문화유산 발굴·육성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도시집중화 등으로 소멸 위험이 큰 비지정 무형 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지역의 대표 무형 문화유산을 육성하는 것이다.

울릉군 나물관련 음식문화 전승·활용 사업은 39개의 후보사업들 중 관계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최종 15개 대상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군은 2022년 국비 4900만 원을 포함한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울릉도 나물 관련 음식문화 자료수집과 이야기 채록, 레시피와 현장조사 등을 통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결과에 따라 추가 2년간 전승환경 조성과 전승 체계화에 대한 문화재청 지원도 계속될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 기록사업을 완료하고 단계적으로 교육사업과 학교 동아리 지원, 음식문화 전승·보전 협의회 구성 및 지원, 음식문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보전 육성 사업들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 중 ‘모범사례’ 분야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사라져가는 위기에 놓인 나물음식 문화가 무형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체계적·지속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 면밀한 조사·연구를 통해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보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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