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수축산 식품산업 연 매출액 3조원 시대 시동

맹대환 2022. 1. 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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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역 농수축산 식품산업 연간 매출액 3조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29개 사업에 442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상품 개발과 품질관리 강화 분야는 시제품 및 포장지 제작 7억원, 자가품질 검사비 2억7000만원, 유기가공식품 인증비 2억원, 전통식품 경쟁력 강화 2억원, 식품산업연구센터 4억원 등 18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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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품 개발·설비 등 29개 사업 442억원 투자
남도음식 세계화 '국립남도음식진흥원' 건립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지역 농수축산 식품산업 연간 매출액 3조원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29개 사업에 442억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상품 개발과 품질관리 강화 분야는 시제품 및 포장지 제작 7억원, 자가품질 검사비 2억7000만원, 유기가공식품 인증비 2억원, 전통식품 경쟁력 강화 2억원, 식품산업연구센터 4억원 등 18억원을 지원한다.

자동화설비 등 식품산업 기반 확충 분야는 농식품 제조·가공지원 30억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육성 13억원, 전통식품 산업화 13억원 등 56억원을 투자한다.

농산물 생산과 가공, 체험관광을 포괄하는 농촌융복합산업화 분야는 향토산업육성 24억원, 농촌융복합 지구조성 28억원,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센터 운영 13억원, 융복합 강화 6억원,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6억원 등에 79억원을 투입한다.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는 국산김치 사용업소 식자재 구입비 12억원, 김치 생산비 절감 장비 지원 9억원, 종균발효 식품산업 지원 1억원 등 2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기능성 미래식품 개발 분야는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 10억원, 기능성 즉석식품 실증·실용화센터 구축 196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담양 저지방한우 브랜드 육성, 신안 땅콩가공센터 건립 등 지역 맞춤형 식품산업 분야에 36억원, 어르신 체험활동 건강꾸러미에도 25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올해 290억원 규모 김치 원료공급단지 유치와 함께 남도음식의 기록 보전과 세계화를 위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건립 등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의약품 수준의 기능성 식품과 가정간편식 등 미래식품부터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상품까지 개발할 것”이라며 “올해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자동화 설비와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시설 구축, 판촉 지원 등을 지원해 식품업체 매출액 3조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말 기준 전남도 내 식품제조업체 수는 2714개소, 매출액은 2조 8822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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