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시의회, 인사분야 상호 협력 위해 '맞손'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개관
BNK금융그룹,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조6000억원 규모 대출 지원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부산시의회 전경 ⓒ시사저널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인사분야 상호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6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와 인사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과 효율적인 인사운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들은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와 신규채용시험 위탁, 인사정보시스템 통합운영 등 향후 협력한다. 특히 이들은 우수인재 확보와 승진기회 등 균형인사를 위해 인사교류의 길을 터 놓았다.

신상해 의장은 "부산시의회와 부산시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부산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멈추지 않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형준 시장도 "의회의 인사독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거래소

◇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개관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6일 오전 개관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 운창호 증권금융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거래소와 예탁결제원, 증권금융은 공동출연해 이를 설립했다. 이들은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 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기업정보와 재무현황 등을 담은 연간 600건의 리서치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센터는 증권업계 리서치센터장과 스몰캡 애널리스트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 BNK금융그룹,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조6000억원 규모 대출 지원

BNK금융그룹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소상공인들의 희망 회복에 나선 것이다.

6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3월2일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각 8000억원의 규모의 '중소기업 희망회복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 두 은행은 신규 대출에 4000억원, 기한연기에 4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과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등이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설날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재확산 등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상공인들의 희망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서 지역 상공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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