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탈모 공약 포퓰리즘 비판에 "지나친 정치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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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 건강보험료 지원 정책구상과 관련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대해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탈모 문제에 대해 의료보험 지원을 하는 게 맞는지 어느 정도 경계선에서 지원할지는 심도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며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굳이 배제해서 섭섭하게 할 필요는 없다. 재원 규모도 전체 의료 보험 지출액에 비하면 타격을 줄 정도로 대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포퓰리즘 지적은)지나친 정치 공세다"라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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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탈모 건강보험료 지원 정책구상과 관련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대해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6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차기정부 운영 및 주요 정책분야 대토론회'에 참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탈모 문제에 대해 의료보험 지원을 하는 게 맞는지 어느 정도 경계선에서 지원할지는 심도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며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굳이 배제해서 섭섭하게 할 필요는 없다. 재원 규모도 전체 의료 보험 지출액에 비하면 타격을 줄 정도로 대규모가 아니기 때문에 (포퓰리즘 지적은)지나친 정치 공세다"라고 맞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야권의 내홍 속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국민들 입장에서 다양한 분들이 평가 선상에 놓이게 됐으니 정치발전에 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아울러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토론회에 대해서는 "토론회는 아무나 할수 있는 건 아니고 선거법 규정된 절차와 주체가 있고 주체들이 준비하는 대로 성실하게 따르겠다"고 했다.
또 추가경정예산 도입 과정에서 전국민재난지원금이 포함되지 않은 것을 두고는 "사정이 그런데 어떻게 하겠나"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부의 입장이나 여야의 입장이 있을테고 재원 조달 문제 있을 것"이라며 "여야, 정부가 협의해서 처리하고 가능하되 1차적으로는 가장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넓고 두터운 지원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각 구성과 관련 통합 정부를 강조한 것을 두고는 "연정과 통합 정부는 구분해 달라. 연정이란 권력을 나누는 것인데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민들이 특정 세력에 권한 부여했는데 맘대로 나누는 것은 불가"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는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개선하는 게 최종 목표이고 이를 위해 가장 좋은 정책을, 가장 유능한 인재가 집행 할 수 있게 할 것이고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 가리지 않고 좋은 정책이라면 출처 여론을 가리지 말자는 입장"이라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도 (통합 정부를 구성하고자 시도했으나) 사실상 거부 당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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