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 재배하면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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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논에 벼 대신 타 작물(두류, 일반작물)을 재배할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은 지난해 농식품부의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종료되자 도 자체 사업비 27억원을 투입, 사업 참여 농가에 ㏊당 6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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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논에 벼 대신 타 작물(두류, 일반작물)을 재배할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은 지난해 농식품부의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종료되자 도 자체 사업비 27억원을 투입, 사업 참여 농가에 ㏊당 6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자급률 향상이 필요한 콩(두류)으로 한정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는 두류와 함께 시·군별로 전략 육성할 일반 작물을 1개씩 선택해 지원하도록 확대했다.
사업 규모는 4500㏊다. 지난해와 같이 ㏊당 60만 원씩을 지원한다.
대상은 2018~2021년 중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농지 또는 2021년에 벼를 심고 2022년에 신규로 타 작물을 재배한 농지다. 단, 대상 농가(또는 법인)는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2일부터 4월29일까지다. 논 타 작물을 재배하는 해당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는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논 타 작물 생산을 지원하면서 논 콩 규모가 전국 46%를 차지할 만큼 대표 주산지로 성장했다”면서 “올해도 많은 농가들이 논 타 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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