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배경 영화 '동백', 국가기록원에 영구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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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동백'이 국가 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은 올해 '역사의 큰 파도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이라는 주제로 영화 '동백'을 수집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을 담은 영화 '동백'이 국가기록원의 중요 역사 콘텐츠로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여수시는 시정부에서 해야 할 여순사건 피해사실 조사, 기념공원과 같은 후속조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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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동백'이 국가 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국가기록원은 올해 '역사의 큰 파도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이라는 주제로 영화 '동백'을 수집했다.
영화 '동백'은 민간인 피해 테마로 수집돼 추후 학술적‧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시의 지원으로 제작된 '동백'은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화해와 용서를 담았다.
여수시는 지난해 4월 서울 영등포구 CGV에서 국회의원 초청 시사회를 열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힘을 실었다.
영화는 같은해 10월21일 국내 첫 개봉하면서 여순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을 담은 영화 '동백'이 국가기록원의 중요 역사 콘텐츠로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여수시는 시정부에서 해야 할 여순사건 피해사실 조사, 기념공원과 같은 후속조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기록원은 우리나라 기록 관리정책을 수립하고, 국가 주요기록물을 수집 및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국민 누구나 기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안전부 소속 기관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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