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법정스님 생가터에 마을도서관 개관..유물 전시

박진규 기자 2022. 1. 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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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정신으로 널리 알려진 법정 스님을 기리기 위한 마을도서관이 고향인 전남 해남군 문내면에 들어섰다.

해남군은 법정스님 생가터에 포토존과 조망대를 조성하고 마을도서관을 임시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은 법정스님의 '무소유' 철학을 반영해 건축됐으며, 유언대로 유물을 최소화해 법정스님 서책 14책, 법정스님 찻잔 1점, 법정스님 사진 2점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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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철학 반영..서책, 찻잔, 스님사진 등 구비
해남 문내면에 들어선 법정스님 마을도서관© 뉴스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무소유' 정신으로 널리 알려진 법정 스님을 기리기 위한 마을도서관이 고향인 전남 해남군 문내면에 들어섰다.

해남군은 법정스님 생가터에 포토존과 조망대를 조성하고 마을도서관을 임시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법정스님 마을도서관은 법정스님의 '무소유' 철학을 반영해 건축됐으며, 유언대로 유물을 최소화해 법정스님 서책 14책, 법정스님 찻잔 1점, 법정스님 사진 2점 등이 전시돼 있다.

관광객들에게 법정스님의 사상과 전시품 설명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했다.

마을도서관 조성 사업은 해남인문학하우스 조성사업협의회 추진위원인 고현 (사)맑고 향기롭게 광주지부 본부장과 미황사 금강스님의 자문을 받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이 법정스님 생가터에 방문해 무소유를 되새기고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며 "최근 개장한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스카이워크와 연계해 역사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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