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속도..더욱 '싸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 만든다

라스베이거스(미국)=임동욱 특파원 2022. 1. 6.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2'가 주목한 새로운 영역은 '푸드 테크'다.

농업, 구성요소 혁신, 밀키트, 배송, 영양, 배양기반 단백질, 추적능력, 지속가능성 및 수직농법(다층선반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농업) 등이 푸드테크의 대표적 영역이다.

━식품생산의 법칙을 바꾼다 ━CES를 포함해 기술업계가 주목하는 푸드 테크는 '환경제어식 농업'(CEA, Controlled Environmental Agriculture)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ES 2022]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조태형 기자 = 세계 최대 전자·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CES2022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22.1.5/뉴스1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2'가 주목한 새로운 영역은 '푸드 테크'다. 농업, 구성요소 혁신, 밀키트, 배송, 영양, 배양기반 단백질, 추적능력, 지속가능성 및 수직농법(다층선반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농업) 등이 푸드테크의 대표적 영역이다.

5일(현지시간) CES 운영주체인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 따르면, 푸드 테크 시장 규모는 더욱 저렴하고 건강하며 안전한 식품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7년까지 3420억 달러(약 410조원)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전망에 힘입어 CES는 올해 푸드 테크 관련 공간을 확대했다.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가 결합해 조리를 하는 솔루션도 선보였다.
대체육 시장 주목
이번 CES에서 주목받는 푸드 테크 기업은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다. 실험실에서 배양된 육류 분야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이 기업은 스테이크, 수산물, 치킨, 우유, 달걀 등 공장에서 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버거킹, 스타벅스 등 주요 업체들이 대체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40억 달러(약 4조8000억원) 이상으로 높아졌다.
식품생산의 법칙을 바꾼다
CES를 포함해 기술업계가 주목하는 푸드 테크는 '환경제어식 농업'(CEA, Controlled Environmental Agriculture)이다.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물 절약과 함께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가축 사육 방식은 간소화하는 방법이다.

그로브(Grov Technologies)는 엔지니어링과 플렌트 과학, 컴퓨터 보조 환경제어 기술 등을 활용하는 CEA 전문기업이다. 전반적인 농산물 생산의 효율성과 함께 작물의 성장과 품질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상업용 규모의 생산을 위해 자동화된 실내 사육 시스템인 '올림퍼스 타워 팜'을 만들었다.

존 디어(John Deere)는 GPS, 센서, 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활용해 농업 측면의 혁신을 꾀하는 기업이다. 농장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를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기반 도구를 활용해 해결한다.

이밖에 이번 CES에는 △Apex Order Pickup Solutions △Bear Robotics △존 디어 △비욘드 허니콤 △Nature's Fynd △Gastrofy △Yo-Kai Express 등의 푸드 테크 기업들이 참가했다.

[관련기사]☞ "백두꺼비·황금소 태몽인 줄 알았는데…" 연금복권 1·2등 동시당첨 대박이혼 숨기고 결혼한 女…남편 용서에도 10명과 외도하다 청부살해"임영웅 몸값, 회당 2000 유재석 넘어…방송·광고 섭외 0순위"예비형수에 "좋아한다" 충격고백한 예비시동생…한혜진 '경악''골때녀' 송소희 비매너 플레이…뒤에서 밀쳤는데 경고도 피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