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넷플릭스 글로벌TV쇼 부문 8위..한국 예능 첫 10위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예능 '솔로지옥'이 국산 예능 최초로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톱10 차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5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차트에 따르면 한국 예능 '솔로지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2일 기준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에서 톱(TOP) 8을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태호 PD 제작으로 화제 된 '먹보와 털보'보다 높은 화제성
쿠팡플레이와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OTT 예능 사이의 경쟁 '치열'
한국 예능 '솔로지옥'이 국산 예능 최초로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톱10 차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솔로지옥'은 넷플릭스 '글로벌TV쇼(비영어)' 부문 8위에 올랐습니다.
5일 넷플릭스 순위 집계 차트에 따르면 한국 예능 '솔로지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2일 기준 '글로벌 TV쇼(비영어)' 부문에서 톱(TOP) 8을 기록했습니다.
함께 차트에 있었던 '고요의 바다'(1위), '오징어 게임'(6위), '그해 우리는'(9위)는 모두 드라마임을 고려할 때 '솔로지옥'의 선전은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현재 솔로지옥은 넷플릭스 국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물론 홍콩·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대만·태국·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의 넷플릭스 파트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솔로지옥의 이같은 흥행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의 부진을 극복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 콘텐츠는 넷플릭스에서 잇달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끈 것을 비롯해 'D·P', '마이네임', '지옥' 등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넷플리스 예능은 드라마만큼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범인은 바로 너!' 시즌 3와 '신세계로부터', '백스피릿!' 등이 공개되며 국내에서 비교적 주목을 받았지만,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가 참여해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던 '먹보와 털보'는 지난달 11일 공개 이후 국내에서만 상위권 차트에 올랐을 뿐, 해외에선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솔로지옥의 흥행이 더욱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솔로지옥은 무인도에 일반인 청춘 남녀가 모여 '지옥도'에선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고, 커플이 되면 최고급 호텔 스위트룸이 마련된 '천국도'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인연을 찾는다는, 국내에선 그다지 새롭지 않은 연애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다만 출연진들의 수영복 차림 등의 비교적 높은 노출 수위와 예고편, 형식의 한계가 방송보다 덜한 OTT라는 점에서 한국판 '투핫'이라는 평가로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유튜버, 모델, 댄서 등 일반인 인플루언서들이 출연하며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의 'SNL 코리아'도 최근 가장 인기 있는 OTT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초 'SNL 코리아'는 미국의 인기 에능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한국판으로 tvN에서 리메이크했습니다. 이후 쿠팡플레이가 시즌2를 제작하며 최근 '인턴기자' 시리즈와 함께 독한 정치풍자로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티빙의 '여고추리반2', 디즈니플러스의 SBS 예능 '런닝맨'의 스핀 오프 예능 '런닝맨 :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등이 공개되며 올해 OTT 예능 프로그램 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이준석 탄핵 제안…″도저히 참을 수 없다″
- ″멸공!″ 정용진 게시글, 인스타그램 '폭력·선동'이라 삭제, 왜?
- 홍준표 ″김문수, 친박 행세하더니…'친윤 돌격대' 안타까워″
- 지하철 위에서 불꽃 '펑'…종로 호텔 화재로 투숙객 대피
- 방탄소년단, 'My Universe'로 美 빌보드 '핫 100' 14주 연속 차트인
- 윤석열 ″아내, 지쳐 요양 필요″…추미애 ″진실성 없는 후안무치 답변″
- [인기척] 무경력자에 월 500 주는 '꿀알바'…업무는 앉아만 있기?
- 개에 손 물렸는데 다리까지 '저릿'…강형욱, 결국 수술대 올라
- '돌싱글즈2' 유소민 ″방송 보며 이덕연 한 대 때리고 싶었다″…솔직 후일담
- 이재명 ″전세 사기 강력 대응…예방 시스템 구축·중개사 처벌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