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 신주영, 박정환 '용산고 3인방', 대학리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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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용산고를 고교 최강으로 올려놓은 용산고 3인방이 이번에는 고려대의 대학리그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2021시즌 용산고 소속이었던 여준석과 신주영 그리고 박정환은 고교무대에서 시즌 5관왕을 달성하며 당당히 고려대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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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한필상 기자] 명가 용산고를 고교 최강으로 올려놓은 용산고 3인방이 이번에는 고려대의 대학리그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2021시즌 용산고 소속이었던 여준석과 신주영 그리고 박정환은 고교무대에서 시즌 5관왕을 달성하며 당당히 고려대에 합격했다. 이들은 성인 무대에 입성했다는 것이 낯설지만 벌써 이들은 대학 무대를 평정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본격적인 팀 훈련에 앞서 대학 무대 적응에 들어선 U19국가대표 출신 빅맨 신주영은 “어릴 때부터 동경해왔던 학교에 입학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선배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해서 1학년 때부터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고려대 입학 소감을 전했다.
파워 드리블과 빠른 공격 전개가 장점인 가드 박정환 역시 “좋은 학교, 뛰어난 선배들과 함께 팀을 이루게 되어 기분도 좋고, 같은 포지션에서 이름을 날리던 주희정 감독님에게 많이 배워 팀을 정상으로 이끌고 싶다”며 대학 무대에 대한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고교 시절부터 손,발을 맞춰온 선수들이어서인지 서로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신주영은 “고교 시절 매일 같이 함께해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고려대에서도 다시 잘 호흡을 맞춰 대학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박정환 역시 “경기 외적으로도 친하고 농구에서도 눈빛만 봐도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고교 시절 못지않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용산고 3인방 중 맏형 격인 국가대표 여준석은 “오랫동안 호흡을 함께 한 선수들과 대학에서도 한 팀을 이루게 되어 좋고, 고교 시절 이뤘던 정상을 대학 무대에서도 반드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상 도전에 대한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한필상 기자 murdock@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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