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멸공' 인스타글 삭제돼.."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반발

유영규 기자 2022. 1. 6.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폭력·선동' 등의 이유로 삭제 조치됐습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이 어제(5일)와 오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삭제됐다는 내용의 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정 부회장에게 '폭력 및 선동에 관한 인스타그램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안내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폭력·선동' 등의 이유로 삭제 조치됐습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이 어제(5일)와 오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이 삭제됐다는 내용의 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삭제된 글은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을 테다.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입니다.

인스타그램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정 부회장에게 '폭력 및 선동에 관한 인스타그램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안내했습니다.

그러자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의 삭제 안내문을 캡처해서 올리면서 "이게 왜 폭력 선동이냐, 난 공산주의가 싫다"고 반박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이 삭제된 것은 '멸공'이라는 단어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이후 게시물에서는 '멸공'이라는 해시태그 대신 'ㅁㅕㄹㄱㅗㅇ'으로 풀어썼습니다.

다만 정 부회장이 '멸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게시물을 올린 것은 해당 게시물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던 만큼 삭제 사유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의 글이 포함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습니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쳐,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