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X진선규X김소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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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목에 담긴 의미가 공개됐다.
오는 14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은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리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그리고 이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라는 키포인트가 드라마 제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직결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뻔한 범죄 드라마가 아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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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목에 담긴 의미가 공개됐다.
오는 14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은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을 그리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대중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기다리는 이유는 많다.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 김소진(윤태구 역) 주연 3인을 시작으로 세대 불문 명품 배우들이 보여줄 연기 열전, 치밀함과 과감함으로 똘똘 뭉친 젊은 제작진의 시너지 등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것이,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별함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그리고 이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라는 키포인트가 드라마 제목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직결된다. 보통의 범죄 수사극 장르의 드라마는 범죄자의 잔혹한 범죄 행위, 연쇄살인범에 이야기 포커스를 맞춘다. 반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다르다. 범죄자, 연쇄살인마가 아니라 그들을 '쫓는' 사람들에 집중한다. 그들이 바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고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주인공들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본다. 악마 같은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알아야 이후 벌어질 연쇄살인 등 잔혹한 범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이 마치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는, 끝없는 어둠처럼 느껴질지라도 봐야만 한다.
어떻게든 악의 마음을 읽고, 연쇄살인범을 쫓으려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꼭 잡고 싶다"는 강력한 감정 이입을 이끌 것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차 티저 속 주인공 김남길의 "이제 나는 너다"라는 대사가, 뜻을 알고 보면 더욱 소름 돋고 강력하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드라마 제목처럼 극 중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가 되는 주인공들은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분투한다. 이를 연기하는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 등 최고의 배우들은 악의 마음을 읽는 주인공들의 치열함을 압도적인 열연과 에너지로 담아낼 것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뻔한 범죄 드라마가 아닌 이유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후속으로 오는 14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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