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새집처럼 꾸며볼까..연말 가구 팝업 행사·신제품 출시 잇따라

배윤경 2022. 1. 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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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집 인테리어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새해가 지나면 신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자녀 방을 새롭게 꾸미거나 포인트 가구로 집 분위기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관련 행사와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한샘 자녀방 신제품 무이로 꾸민 아이방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가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 신장했다. 무엇보다 루이스폴센, 앵글포이즈 등 7개 조명 브랜드를 모은 조명 편집 숍 라잇나우 매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연말연시에 집안 분위기를 색다르게 연출하기 위해 화려한 색상의 소파나 무드등 같은 포인트 가구로 인테리어를 하는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란 게 신세계백화점의 분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3일까지 강남점에서 북유럽 덴마크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로 유명한 핀율 팝업 행사를 연다. 핀율은 소량 생산을 원칙으로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아름다움과 기능을 결합해 가구를 단순 의식주 도구가 아닌 수집 대상의 예술로 끌어올린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에 리딩 체어, 사이드 보드, 소파 등 10여 종을 판매하며, 대표 상품은 치프테인 의자, 44체어, 실버테이블, 이집션 체어 등이다.

한샘은 새해와 신학기 시즌을 맞아 서재 가구 신제품인 유닛과 자녀방 가구 신제품인 코티, 무이 등 3종을 출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는 물론 홈스쿨링과 온라인 수업이 보편화된 만큼 집에서 업무 집중력을 높이고 학습 효율을 끌어 올리는 가구를 찾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단 게 한샘 측의 설명이다.

한샘의 새로운 서재·홈오피스 패키지인 유닛은 책상과 하부장, 액세서리 모듈로 구성돼 있다. 유닛 책상은 유형에 따라 크게 4가지 책상 조합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책상은 물론 컴팩트 책상·수납 특화 책상·h형 책상 같은 연결 책상 중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선반과 비정형 디자인의 책장, 콘솔장 등을 함께 구성할 수 있어 맞춤형 서재가 가능하다. 유닛 홈오피스 패키지는 맞춤형 수납 하부장, 멀티탭 트레이가 포함된 전자기기 친화 솔루션 등 자신에게 맞는 책상 모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색상이 다양하고 여러 소재를 사용해 책상 밑 하부장 문 소재와 색감을 선택할 수 있다.

자녀 방에 어울리는 코티는 기본책상 모듈인 일자책상을 비롯해 아이의 학습형태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의 배치가 가능한 단독책상 모듈, 아이 성장에 맞춰 책상 높이 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책상까지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한샘 코티로 자녀방 전체를 세트로 꾸밀 수 있도록 침대 3종과 책장, 옷장도 함께 출시했다. 코티 책상은 라운드 형태의 디자인에 블루와 라벤더 색상 등 파스텔톤으로, 2개의 USB 충전 포트와 콘센트를 책상 전면부에 배치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학습이 편리하다.

이번에 같이 출시한 자녀방 신제품 무이는 침대 2종, 침대 패키지 3종, 책장 2종, 수납장 3종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침대는 일반 침대보다 낮은 저상 침대로, 안전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양쪽에 가드가 설치된 2가드형 침대 또는 한쪽에 풀 가드가 설치된 데이베드형 침대 중 선택할 수 있다. 무이 침대와 함께 자녀방을 꾸밀 수 있도록 벤치, 책장, 교구 수납장, 행거, 높은 옷장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함께 나왔다. 컬러는 아이보리와 핑크 두 가지다.

무이는 추운 지방에서 자라 나뭇결이 촘촘해 시간이 지나도 쉽게 썩거나 갈라지지 않는 자작나무를 활용해 견고하고 튼튼하다. 한샘은 다음달 말까지 자녀방 가구를 최대 20% 할인한다.

[글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사진 한샘]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12호 (22.01.1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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