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스타, 데이터셋 지원사업 모집 알려 "팀당 최대 1억 지원"

김현아 2022. 1. 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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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스타(대표 김세엽)가 자사의 데이터셋 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고 6일 알렸다.

한국어 자연어 데이터셋인 업스테이지의 'KLUE'가 자사의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됐다고 셀렉트스타 측은 말했다.

지난해 데이터셋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측은 "현재 기업 규모보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기준으로 팀을 선정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셀렉트스타덕분에 작업량이 많은 데이터셋을 해결해 본업인 AI 개발에 힘을 더 쏟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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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셀렉트스타(대표 김세엽)가 자사의 데이터셋 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고 6일 알렸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최대 1억 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셀렉트스타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접수 중인 ‘인공지능 데이터셋 지원사업’은 정부의 지원 없이 셀렉트스타 자력으로 진행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인원, 매출 등 규모와 상관없이 AI 관련 사업·연구를 하고 있는 기업이나 연구실이면, 이번 지원사업의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데이터셋 지원사업에는 기업과 연구실을 포함해 총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2월 말부터 각 선정 팀별로 데이터셋 구축을 시작한다.

각 팀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을 지원하며, 아마존과 구글 등 컴퓨팅 크레딧을 최소 3천만 원 이상 지원한다. 나아가 카카오벤처스의 투자 검토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처음 진행된 지난해에는 111개 팀이 지원했고, 그 중 9개팀이 셀렉트스타의 데이터셋 지원을 받았다. 한국어 자연어 데이터셋인 업스테이지의 ‘KLUE’가 자사의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됐다고 셀렉트스타 측은 말했다.

지난해 데이터셋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측은 “현재 기업 규모보다는 앞으로의 계획을 기준으로 팀을 선정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셀렉트스타덕분에 작업량이 많은 데이터셋을 해결해 본업인 AI 개발에 힘을 더 쏟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AI 모델 구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다. 높은 품질의 데이터셋이 AI 모델의 성능을 높여주는 키 역할을 한다”며 “보다 높은 퀄리티의 데이터를 구축하여 한국 AI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사업의 파트너와 스폰서로는 아마존, 카카오벤처스, 구글, 한국인공지능협회, 인공지능신문, Bay Area K-Group(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한국 개발자 모임) 등이 함께 한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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