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럭셔리 뷰티 페어'..1월 화장품 성수기 공략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내 설화수 매장에서 고객이 화장품을 구경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새해 선물, 설 선물로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을 집중 공략한다.

롯데백화점은 1월 7일부터 9일까지 20여개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럭셔리 뷰티 페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롯데백화점의 화장품 월별 매출 중, 1월의 화장품 매출이 전체 월 평균 대비 약 1.5배 높았을 정도로 1월은 화장품 성수기로 꼽힌다.

행사 기간, 업계 단독으로 더블(10%+10%)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럭셔리 뷰티 페어' 참여 브랜드 구매시 매장과 사은행사장에서 각각 구매금액대별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중복 증정해 최대 2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로 결제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랑콤, 키엘, 입생로랑 등이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획상품들도 다양하다. 코로나로 마스크 착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스킨 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을 고려해 설화수, 에스티로더, 랑콤 등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중심으로 단독 세트를 기획했다. 설화수의 조각보 에디션 세트가 대표적이다.

또한 '럭키 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입생로랑, 키엘, 비오템, 조르지오 아르마니에서 단일 브랜드 15만원 이상 또는 랑콤에서 27만원 이상 구매시 인기 정품 상품 및 디럭스 샘플 등의 '랜덤 선물'이 담긴 럭키 박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롯데온에서도 오는 12일까지 '로레알 대전'을 연다. 키엘, 입생로랑 등을 구매하면 최대 10% 중복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키엘의 겨울철 대표 아이템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호랑이 일러스트가 들어간 설날 에디션을 출시하여 175 ml의 대왕 점보 사이즈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