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르네상스' 계간지 '어션 테일즈' 창간

2022. 1. 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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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주변부였던 쟝르소설 S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전문 계간지 '어션 테일즈'(The Earthian Tales)가 첫 선을 보였다.

제호 '어션 테일즈'는 지구인들이 만든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소설은 김창규의 '바이러스들'을 비롯, 정보라의 '소금창고', 곽재식의 '백세 포스터 그리기 대회', 제1회 포스텍 SF 어워드 미니픽션 부문에서 당선한 박경만의 '식' 등 초단편 소설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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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의 주변부였던 쟝르소설 S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전문 계간지 ‘어션 테일즈’(The Earthian Tales)가 첫 선을 보였다.

제호 ‘어션 테일즈’는 지구인들이 만든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첫 호의 주제는 ‘Alone’, 즉 홀로이다. 팬데믹 2년차를 보내며 자가격리 상태를 작가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어션~’은 하드커버 형태와 독자가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편집자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 편집한 형식이 새롭다.

소설은 김창규의 ‘바이러스들’을 비롯, 정보라의 ‘소금창고’, 곽재식의 ‘백세 포스터 그리기 대회’, 제1회 포스텍 SF 어워드 미니픽션 부문에서 당선한 박경만의 ‘식’ 등 초단편 소설들이 이어진다.

시아란의 단편 ‘세상에서 오직 나 혼자 만이’와 심너울의 ‘공회전’, 이하진의 ‘어떤 사람의 연속성’도 포함됐다.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이하진과 최의택 두 작가의 인터뷰와 작품, 오오오 작가의 카툰, 루토와 진규의 그래픽노블, 시인 황인찬의 시, 고호관의 에세이 등 다양한 작품들을 두루 담았다.

작가들이 참여한 작품 리뷰도 읽을 거리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ocrp.com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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