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획기적인 도로망 개선으로 상습교통체증 해소 '괄목'

기사내용 요약
진양·진주·상평교 교통체증 해소
신진주역세권, 제2금산교 등 추진계획

[진주=뉴시스] 진주 초전동 중부농협 로컬푸드 회전교차로.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민선7기 들어 도로기반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도심의 교통체증 해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있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진양교, 진주교, 상평교 등 시내 교통 상습체증 구간의 차로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난을 크게 해소해 구간 및 시간단축, 에너지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 등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있다.

시는 '말티고개-장재도로 확포장 사업'과 '초전-대곡간 확포장 사업'의 초전동 구간사업을 지난 2020년 착공해 지난달 완료했다.이어 말티고개 신동삼거리-하촌교차로 구간은 임시개통했다.

또 이달말 금산교 접속차로 개량공사와 '부흥교-장흥교 구간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합천과 장재방향으로 우회소통이 가능해지면 금산교 교차로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오는 3월 명석-집현 우회도로가 개통되면 산청에서 금산으로 이어지는 동·서부간 교통체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호 광장은 사천-내동-평거-산청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시내에서 평거동 방향의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출퇴근시간대 극심한 교통정체를 보이는 구간이다.

시는 10호 광장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산청·집현에서 광장 진입도로의 좌회전 대기차로를 200m연장하고 GS마트 및 다이소 매장 부근에 1개 차로를 증설하는 도로체계 개선공사를 지난 2020년 9월께 완료해 교통 혼잡구간을 개선했다.

시는 향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신진주역세권 연결도로, 선학산터널, 제2금산교 등의 추진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신진주역세권 연결도로는 사업비 390억원을 투입해 신진주역세권에서 정촌면 우회도로인 농촌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왕복 2차로이다.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6월 착공해 오는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5년이내 동부지역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말티고개 도로를 확장하더라도 증가하는 교통량 대비, 교통처리능력이 부족해 동·서부를 연결하는 선학산 터널과 제2 금사교 건설계획의 타당성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주요 상습 정체구간을 비롯해 주간선도로, 우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획기적인 도로망 개선으로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하고 현재 추진중인 사업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 진주 금산교 접속차로 개량공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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