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 110명..오미크론 15명 추가돼 누적 147명(종합)

이재춘 기자 2022. 1.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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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어린이집, 지인모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명이 발생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1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2만3739명,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362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의 A어린이집에서 2명, B어린이집에서 11명, 동구 유치원에서 10명, 경산 학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들 시설의 누적 확진자가 442명으로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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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대비, 병상 확보 주력"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26명 증가한 65만3792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에서 어린이집, 지인모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0명이 발생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1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2만3739명,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362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의 A어린이집에서 2명, B어린이집에서 11명, 동구 유치원에서 10명, 경산 학원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들 시설의 누적 확진자가 442명으로 불었다.

또 달서구 지인모임과 관련해 n차로 5명이 확진됐고, 북구 사업장에서 2명, 동구 사업장에서 2명, 달성군 목욕탕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의 한 지인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연말 4명이 모임을 가진 뒤 모두 감염됐고, n차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43명이 감염됐으며, 25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오미크론 확진자도 15명 추가돼 누적 147명으로 증가했다. 15명 중 어린이집 관련이 5명, 해외 입국자 5명, 나머지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으로 나타났다.

대구에서는 현재 3330명이 자가 격리 중이며, 병상 가동률은 평균 42.2%, 재택치료자는 477명이다.

한편 대구시는 현재 200개인 중증병상을 이달 중 47개, 중등증병상을 180개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파 속도가 델타보다 1.6배 빠른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병상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상당히 늘어날 수 있어 재택치료추진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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