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 시행

박홍식 2022. 1. 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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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홀몸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효돌이는 앱을 통해 노인의 일상관리, 응급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손주 모양의 돌봄로봇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조달청 공모사업 최종 선정 후 효돌이 지원대상 노인을 선정해 각 가정에 로봇을 전달했다.

황은채 구미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효돌이가 24시간 홀몸노인의 곁을 지키며 활기찬 일상생활을 하도록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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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사·응급호출 등 맞춤형 생활안전 지원

반려로봇 효돌이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홀몸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반려로봇 '효돌이' 돌봄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효돌이는 앱을 통해 노인의 일상관리, 응급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손주 모양의 돌봄로봇이다.

보호자와 생활지원사 등의 휴대전화와 연결해 노인의 실시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체 감지센서가 내장돼 있어 특정시간 동안 사용자의 움직임이 파악되지 않으면 안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약 복용 여부나 식사 확인 역시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주요 일정을 설정하면 반복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효돌이의 손을 3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전화요청 메시지도 전송해주는 기능도 있다.

노인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버튼을 터치하거나 '도와줘'와 같은 음성명령 시 119로 즉시 연계하며 음성에 따라 각 상황에 맞는 대답을 들을 수도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조달청 공모사업 최종 선정 후 효돌이 지원대상 노인을 선정해 각 가정에 로봇을 전달했다.

조달청에서 유지보수비 등을 3년간 무상 지원한다.

황은채 구미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효돌이가 24시간 홀몸노인의 곁을 지키며 활기찬 일상생활을 하도록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면접촉이 어려운 노인의 고독감 해소와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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